■ 하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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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없이 7월1일~8월29일

인턴을 시작한 후 처음 맞이한 주말. 그동안 즐거운 일, 재밌는 일, 얻은 것, 잃어버린 것, 짓밟아 버린 것, 희생시킨 것 등등등 쓸 것이 많지만 단어를 선택해서 정리할만한 시간도 없고 기력도 없다. 아무튼 IT업종의 기업중에서 (아마 가장) 대기업인 N사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고 여러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주어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나는 N사 내부에서 연구실과 비슷한 인**센터의 SA팀에서 일하고 있다. 여기서 느끼는 건 N사는 좋은 기업이고 들어가고 싶은 기업이라는 것. 아무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고, (존경할 만한) 많은 동생들(인턴 동기들이 거의 동생들이다)과 선배들이 생겨서 기분 좋다.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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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인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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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FC+DX를 이용하는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의 채팅 프로그램
과제가 있어서 위와 같은 긴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과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에 대한 정리.

■ MFC에 DX 올리기.
hr = m_pD3D->CreateDevice( D3DADAPTER_DEFAULT, D3DDEVTYPE_HAL,
        GetDlgItem(IDC_RENDERVIEW)->GetSafeHwnd(),
        D3DCREATE_SOFTWARE_VERTEXPROCESSING,
        &m_d3dpp, &m_pD3DDevice );
여기서 윈도우의 핸들(HWND)를 주면 그곳으로 D3D를 렌더링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ListBox 컨트롤을 만들어서 채팅 프로그램을 대충 다 만들고, 그 ListBox 컨트롤의 핸들을 넘겨 줬는데. 렌더링이 되지 않았다. 예제를 찾아서 연구(?)한 결과 Picture 컨트롤을 만들고 따로 변수를 만들필요 없이 위에서 한 것처럼 컨트롤 이름으로 핸들을 받아서 d3ddevice를 생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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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이 잘 안 되는 시간에는 그냥 소스코드를 켜 놓고 멍하니 있는게 도움이 된다. 그렇게 멍하니 있다보면 집중력이 돌아오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명확해지는 기분이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코딩할 기분이 난다. 코딩이란 내키지 않으면 절대로 못하는 법이라니까. 다시말해 집중이 잘 안된다고 다른 일을 하거나 하면 집중력은 이미 라스베가스로 가서 돌아오지 않는다. 소스코드를 보면서 멍하니 있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그 시간은 기분이 좋다. 사람은 멍때리기 위해 존재한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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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인생은 정말 계획되로 되지 않는다.
나는 군대라는 곳을 빠져나오면서 참으로 많은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그 계획들은 대부분 바퀴벌레 자신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죽임을 당하는 것처럼 사라져 갔다.

<유럽 여행>은 2008년 가을로 예정 되었던 내 계획중 하나 였다. 돈은 충분하다. 유럽은 가을이 좋다고 한다. 귀가 닳도록 클래식도 들었고, 서양 미술사에 관한 책도 여러권 읽었다. (주로 만화로 된 것으로.)

하지만. 가지 않기로 했다.
첫번째로 비행기 값이 너무 올랐다.
두번째로 경상수지가 6개월째 적자인 상태에서 한가하게 여행이나 갈 때가 아니다. 경상수지에서 상품수지는 대체로 흑자고 서비스수지는 항상 적자다. 즉 수출로 열심히 벌어서 해외 여행으로 다 써버리는 식의 경제구조다. 그런데 이 모습이 현재, 이 순간 가장 심각하다. 이것을 알고도 휘파람 불면서 여행 갈 만큼 내 양심이 형편없지 않다.

이번에 가지 않으면 평생 못갈지도 모른다.(고들 말한다.)
과연 그럴까? 과연 여행은 얼마나 나에게 도움을 줄까? 그것이 (전 재산을 투자할 정도로) 가치 있는 일일까? 라는 생각이 1년 내내 들었다. 유럽 여행기를 몇 권 읽었지만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인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읽었던 책의 배경 중에 유럽은 거의 없다는 것도 한 이유다.

아. 모르겠다. 일단 지금 닥친 일 부터 처리하고 생각하자. (아무튼 모아놓은 돈으로는 학자금 대출이나 갚아야겠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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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푸팬더
쿵푸팬더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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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CINE11이 롯데시네마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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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평점이 높아서 기대하고 봤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별로 였다. 내용이 짧았고 대체로 나의 웃음 포인트와는 거리가 있었다. 뭐 즐겁긴 했지만 크게 웃을 만한 부분은 하나도 없었다. 줄거리는 극적인 <위기>가 없다. 약간 위기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있지만, 금방 해결해 버린다. 조조니까 영화관에서 봤지, 집에서 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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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로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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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나.

■ 영상정보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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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있어서 철저한 ㅎ씨

2시에 영상정보 특강이 있어서 들었다. 중천이랑 포비든킹덤등의 영화에서 3D 처리를 하는 회사에서 나온 사람이었는데. 눈요기꺼리를 몇가지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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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기쿤 2008/06/25 02:15 주소 수정 답글 달기

    10분만 일찍 나오면 되는데 10분을 일찍 나오려면 10분 더 일찍 준비해야 되서 20분이 걸리지 하지만 10분 더 일찍 준비하기 위해 10분 더 일찍 마음을 먹어야 되서 총 30분이 걸리는데 더 일찍 마음을 먹기위해선 더 일찍 밥을 먹어야해 밥을 먹는데 20분이 걸리니 총 50분이 걸리는데 더 일찍 밥을 먹기 위해 더 일찍 씻어야 하지 더 일찍씻으려면 10분이 걸리는데 총 한시간은 일찍 준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군... 힘들다. 10분 늦고 한시간을 얻겠다!-_-;;(천잰데?)

(리눅스) 우분투 서버 배포판 설치할때 항상 하는 일. (서버는 데스크탑 배포판에서 GUI인 그놈만 뺀 배포판)

  1. ubuntu-8.04-server-i386.iso 를 다운, 설치.
  2. sudo apt-get install ssh
  3. sudo vi /etc/ssh/sshd_config 수정(port 22 에서 포트 수정)
  4. sudo /etc/init.d/ssh restart 로 ssh서버 재시작
  5. netstat -ntl 서버 작동 확인. 포트 22가 LISTEN 상태면 OK.
  6. sudo apt-get install gcc
  7. sudo apt-get install build-essential
  8. sudo apt-get update
커널 소스 다운로드와 컴파일
  1. sudo apt-get install linux-kernel-devel fakeroot
  2. sudo apt-get build-dep linux-source
  3. cd /usr/src
  4. sudo apt-get install linux-source
  5. sudo tar -xjvf linux-source-2.6.24.tar.bz2
  6. ln -s linux-source-2.6.24 linux
  7. cd /usr/src/linux
  8. cp -vi /boot/config-`uname -r` .config
  9. apt-get install libncurses5 libncurses5-dev # to use 'make menuconfig'
  10. make menuconfig
  11. make clean
  12. make-kpkg --initrd --stem linux --revision=custom.1.0 kernel_image kernel_headers
  13. cd /usr/src
  14. dpkg -i linux-headers-2.6.14.6_10.00.Custom_i386.deb
  15. cat /boot/grub/menu.l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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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눅스 커널 스터디그룹.
매주 일요일 아침에 하는 커널 스터디그룹. 시스템호출에 대해서 현철형이 발표했고, (무려 2시간이나) 나는 모듈 프로그래밍 실습을 발표했는데. 하다가 잘 안 되서 시간 끌다가 나까지만 발표하고 끝났다. 나는 인턴이랑 다른 일 때문에 다음주 까지만 하고 중도 하차 할 것이다. 정말 아쉽다. 커널 생각했던것 보다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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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토즈에서 (매주)일요일 아침9시. 덕분에 일요일에도 부지런히 일찍 일어나게 해준다. 사진에 보이는 보쌈집 3~4층이 토즈. (강남역 6번출구로 나와서 파고다 어학원 뒷 골목에 있다.)

■ 고기부페
12시 쯤에 스터디그룹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와. 좀 자고. 책좀 읽다가. 스터디그룹의 내용을 좀 보다가. 5시에 프로젝트에 관한 회의도 하고, (생각보다 큰 프로젝트라 나는 빠지기로 했지만) 7시에 고기부페로 갔다. (두당 7천5백원이었는데 술을 먹어서 6천5백원 씩 이었다. 결과적으로 술과 음료수들을 포함해 8천5백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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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은 사람들, 버스를 기다리며. (성남 종합시장 쪽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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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끝과 끝이 30분밖에 안 걸리더군. 분당선 갈아타는 것 보다 8호선 타고 쭉 오는게 편할것 같다. 모란은 환승하기 까지 너무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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