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개월 이상 쇠고기 쓰는 맥도날드 햄버거.
2008/06/07 10:23 딱딱한것/정치■ 맥도날드 햄버거
얼마전 100분토론을 봤는데. 미국의 맥도날드 햄버거에는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것도 대부분을. 이제 맥도날드 햄버거, 아니, 햄버거 자체를 먹지 말아야 겠다.
역시 햄버거가 <정크푸드>라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 맥도날드측의 법적대응?
맥도날드 측에서 이 사태를 두고 약간의 입장표명만 하고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을 것 같다. 만약 소송을 하지 않는다면 뭔가 켕기는게 있다는 뜻. 명백히 자신들이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를 안 쓰고 있고, 깨끗하다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 하지만 조사하면 켕기는게 있기 때문에 법적대응은 무리다. 내가 햄버거를 먹지 않는 것이 상책.
■ 이번 100분토론 감상평. (2008년 6월 6일 방송)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정치인 중 한 명인 심상정 공동대표가 나와서 오랜만에 100분토론을 실시간으로 봤다. (보통은 너무 늦게 하기 때문에 다음날이나 주말에 재방송을 본다.) 심상정 공동대표는 자기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런지 활약을 하지 못했다. 나경원 의원은 역시 한나라당 스럽게 말 하더라. 한나라당 의원은 토론에 나올때 마다 이런다. 막연하고, 일반론적이고, 임시변통적인, 두리뭉실한, 구렁이 담넘어가는 듯한 말만 하고 토론중에 자꾸 딴소리나 뜬구름만 잡고 계신다. 뉴라이트의 임헌조 라는 사람은 정치인이 아니라 그런지 막연하게 이리저리 피하는 말은 하지않고 화끈했지만, 뭔가 단정적이고 편협했다. 민주당의 조경태의원은 정치인 답지 않게 화끈한 말은 해 주었지만, 단어선택이 과격했고 토론 주제에 비껴가는 말도 조금씩 하는 모습이 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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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회찬, 홍준표, 심상정, 김상조등의 달변가들이 항상 패널로 보였던 예전의 100분토론이 그립다. 요즘은 왜이리 (찬성쪽 사람이든 반대쪽 사람이든) 꼴통들만 모여서 저급한 지껄임을 보여주는지, 참 한심하다.
그때가 그립지요~~요즘 100분토론도 안 보게 되네요;;
그래도 전 거의 유일하게 보는 TV프로그램이라 매주 챙겨 보고는 있습니다. 근데 요즘 들어서는 도저히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볼 수 없더군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에휴=3
제 경우에는 터치에 넣어서 지하철에서 보는데요
역시 생방으로 티비로 볼 때가 제일 집중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별거 아닌 말 가지고 막 이리 두르고 저리 두르고 하는 딴나라당 측/정부 측 인사들. 이 사람들 말 듣고 논쟁하는 거 들으면 머리 아프고 막 멀미가 나요..
네, 그중에서도 예전에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 토론에 나왔을때는 정말 압권이었죠. '아, 이 사람은 뼛속부터 한나라당이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정부/한나라 측은 잘못된 논리를 올바르다고 말 해야하니 자신들도 얼마나 답답할까 이해는 갑니다만... ^^; 정치인들은 의원선거때 심판하면 되지만 교수나 언론계에서 나온 사람은 아무리 꼴통이라도 복수(?)할 방법이 없다는게 안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