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정말로 나에 대해서 듣기를 원하더라도, 예를 들면 내가 어디서 태어났느냐, 나의 거지 같던 어린 시절은 어떠했느냐, 내 부모님의 직업은 무엇이며 나를 낳기 전에 뭘 했다는 등의 '데이비드 커퍼필드' 소설 첫머리에 나올 만한 그런 허튼소리들을 알고 싶을 텐데. 나는 그런 얘기를 늘어놓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다.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의 첫부분. 홀든의 냉소는 첫머리부터 시작된다.
■ <이상욱>이라고 불리는 미지근한 육체 덩어리에 대해서
20세기 후반부의 어느 여름, 어머니의 내부로부터 분리되어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남자아이.
(물론 이것은 타인에게 들은 사실일 뿐, 난 기억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증명할 방법이 없다. 혹시 내가 사이보그 이거나, '트루먼 쇼'의 세트장에 있다면 솔직히 말해줘! 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고
한가롭게 흔들의자에 앉아 책을 읽으며
평생 그 흔들의자, 책과 함께 남은 삶을 보내고 죽는게 꿈.
(이것이 나의 좌우명과 비슷한, 내가 그리는 유토피아다.)
■ 좋아하는 것과 싫어 하는 것
분야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는걸 좋아하고,타인과 똑같이 하는것을 싫어한다.
타인과 경쟁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가장 싫어한다.
그래서, 왠만한 확신이 아니고는 차라리 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류 보다 비주류를 선호한다. (비주류에는 경쟁이 적으니까)
그래서, 사람과 어울리는 것 보다 혼자 책보는것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제로섬인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전쟁, 폭력, 살생, 욕, 집단, 뒷담화를 싫어한다.
그래서, 계급과 자본주의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사회주의를 좋아한다고 할 수 없다.)
그래서, 내가 행복하기 위해 누군가 불행해야 한다면 차라리 행복하지 않은 쪽을 선택하겠다.
그래서, 정치는 보수보다 진보를 좋아하며, 좌파 성향이 약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치인 중에는 (비주류인)유시민의원과 심상정의원을 격렬히 좋아한다.
권영길, 심상정, 노회찬의원. | 유시민의원 |
TV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100분토론>을 재밌게 본다. (요즘 유일하게 보는 TV 프로그램)
가장 좋아했던 드라마는 <연애시대>이고, (지금까지 수백번은 다시 봤다.)
가장 좋아하는 만화책은 아다치 미츠루님의 작품은 다 좋아한다.
좋아하는 책은 (인생은 짧기 때문에) 50년 이상이 지난 오래된 명서를 골라서 읽는 편이다.
가장 공감했던 책은 <호밀밭의 파수꾼>이다.
가장 많이 읽은 책은 <어린 왕자>이다. (글자 하나하나를 다 외울정도로 수천번은 읽고 또 읽었다. 가장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음악가는 <퀸>, <밥 딜런>, <비틀즈>, <크라잉넛>, <패닉> 등을 좋아한다. (음악은 잘 모르기 때문에 가리지 않고 주류든 비주류든 좋으면 좋은데로 듣는다.)가장 많이 읽은 책은 <어린 왕자>이다. (글자 하나하나를 다 외울정도로 수천번은 읽고 또 읽었다. 가장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담배는 한 번도 피워본 적 없다.
술은 전역한 2007년 8월 이후 마시지 않는 중이다. (앞으로도 계속)
커피는 굉장히 많이 마신다.
종교는 없다. (부모님은 불교)
여러사람들이 거짓 연대를 만들어 집단을 이루는 것을 경멸하고, 그 집단이 행한 수많은 '선행'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벌인 진지한 '살육'들과 '폭력'의 역사가 합리화 되는게 아니다. 사람들은 외롭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피하고 그것이 거짓 집단을 이뤄 타 집단을 멸시한다. 나는 그런 거짓 공동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차라리 고독해지리라. (모든 인간 역사의 문제는 외로움으로 인한 패거리짓기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 소름끼치도록 좋아하는 타인의 문장들.
"오직 가슴으로만 사람은 제대로 볼 수 있단다.
본질적인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지."
(소설 <어린왕자>에서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나는 내 의지대로 된다."
(쇼펜하우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Carpe diem!"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 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일 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 낼 뿐이다."
(TV드라마 <연애시대>)
"언젠가는 변하고, 언젠가는 끝날지라도. 그리하여 돌아보면 허무하다고 생각할 지라도. 우리는 이 시간을 진심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슬퍼하고, 기뻐하고, 애달아 하면서... 무엇보다도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TV드라마 <연애시대>)
"한 인간이 다른 한 인간에 대하여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과연 가능한 일일까? 즉, 누군가를 알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진지하게 노력을 거듭하면 상대의 본질에 얼마만큼 가까이 갈 수 있을까? 우리들은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상대에 관하여 그에게 정말로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고 있는 것일까?"
■ 내가 가진 편견
- 말은 하면 할 수록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 그래서 나는 언제가 부터 생각했던 것의 절반만 이야기 하기로 했다.
- 인간의 유형을 두 가지로 나눈다면 나는 이렇게 나누고 싶다. "한가한 시간에 {책을 읽는 사람과 / TV를 보는 사람}" 그리고 나는 책을 읽는 사람을 좋아한다. (이것은 그저 취향과 선택의 차이일 뿐이다.)
- 뒤에서 남을 칭찬하는 인간은 거의 없고, 특히 여성이 다른 여성을 (진심으로)칭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나는 그런 사람을 인격적으로 존경한다.
- 인간은 무엇이든 익숙해지는 법이다. 허무에도, 외로움에도.
- 언어가 사상을 결정하고 사상이 행동을 결정한다. (운동권의 '행동이 사상을 결정한다'라는 말은 동의하지 못한다.) 장난이라도 욕을 쓰는 사람이나 천박한 비속어를 사용 하는 사람은 형편없는 인간이 많다.
- 뇌는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 책을 읽지 않으면 생각하는 능력이 퇴화한다. 즉, 생각의 깊이가 짧아 타인의 입장이나 '배려'에 대해 좀처럼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은 대게 책과 담싼 사람이다.
-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 될 수 없다.
■ 홈페이지 역사
- 1999년 12월 / 홈페이지 개설 (http://user.chollian.net/~simi55)
- 2001년 2월 / 1번째 리뉴얼
- 2001년 4월 / <그림게시판(오에까끼)> 개설.
- 2001년 9월 / 2번째 리뉴얼
- 2002년 1월 / <일기>메뉴 개설.
- 2002년 2월 / 3번째 리뉴얼 (당시 화면:
)
- 2002년 3월 / <방명록>메뉴를 <슈퍼보드>게시판 에서 <카와이북>으로 변경.
- 2002년 7월 / <user.chollian.net/~simi55>계정에서 <simi.x-y.net>계정으로 변경.
- 2003년 12월 / 4번째 리뉴얼 (당시 화면:
)
- 2004년 8월 / <simi.x-y.net>계정 에서 <zsimi.com>으로 도메인 변경. (호스팅 업체 비누넷으로 변경)
- 2005년 5월 / 5번째 리뉴얼
- 2005년 5월 / <그림게시판(오에까끼)> 중지.
- 2005년 7월 / <그림게시판(오에까끼)> 다시 오픈.
- 2005년 7월 / <일기>메뉴 업데이트 중지/폐쇄.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 2006년 5월 / <일기>메뉴를 블로그 형식으로 업데이트. (irisell)
- 2006년 9월 / <일기>메뉴를 <irisell>에서 <tattertools>로 변경.
- 2006년 12월 / <일기>메뉴를 <tattertools>에서 <tistory.com>으로 변경.
- 2007년 9월 / <프로필>메뉴를 <zsimi.tistory.com>의 프로필로 링크.
■ 딱딱한 프로필
홈페이지: http://zsimi.com/
블로그: http://zsimi.tistory.com/
메일/구글토크:

메신져: 사용한다면 보통 네이트온(simi55(앳)네이트온)
사는곳: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누나와 자취.
고향: 경북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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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 입니다
예, 제가 아는 거라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메일주소는
simicung@쥐메일.컴 입니다.
(쥐메일=gmail 입니다)
유시민과 심상정이라...^^;; 둘의 매치가 잘 안되네요. 성향이 달라보여서요.
네. 성향이 매우 다르죠.
정책적인 성향만 놓고 본다면 저는 유시민 의원쪽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심상정 의원은 토론에 나온 모습에 반해서 멋지다고 생각하거든요. 맞는 말만 하고 정말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유시민 의원에게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다음 대선에 심의원과 유의원 모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연애시대를 형도 좋아햇다니 두근거려욧!
당연하지! 옛말에 연애시대를 보지 않는자 드라마에 '드'자도 꺼내지 말라는 말이 있잖니? 요즘에도 틈틈히 보고 있단다. 이건 정말 최고의 드라마야. ㅜ.ㅜ